KT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대응 비상조치(대규모 행사, 집회의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오는 19 열릴 예정이었던 ‘V1 팬 페스티벌’ 행사가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일(16일) 예정되었던 V1 페스티벌 선착순 신청 모집도 취소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T는 창단 첫 통합 우승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V1 페스티벌'을 19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선수단은 수원 화성의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열차인 화성서차를 타고 수원 시립미술관부터 팔달문, 행리단길, 장안문, 화서문 등을 거치는 카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 남성봉 KT 스포츠단 대표이사도 자리를 빛낼 계획이었다.
애장품 경매 및 퀴즈 게임, '루키 카페' 운영, 기부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발목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