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의 세 번째 OST의 가창자로 나선다.
‘어사와 조이’ OST 제작을 맡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세 번째 OST ‘나의 하루 끝에’의 가창자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의 하루 끝에’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담백한 곡의 구성이 진정성 있게 표현되어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지친 하루 끝에 인사를 건네본다’, ‘서롤 위로하고 서롤 다독이며’, ‘다 지나갈 거라고’ 등 공감대 높은 가사들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 이 곡은 실제 극 중에서 서로 의지하며 온갖 고난을 함께 헤쳐 나아가고자 하는 라이언(옥택연 분)과 김조이(김혜윤 분)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극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세 번째 OST 주자 김사월은 2014년 김사월X김해원이라는 듀엣 밴드로 데뷔했다. ‘수잔’, ‘로맨스’ ‘헤븐’ 등 총 3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는 등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 노래상 2관왕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땐뽀걸즈’, 다큐멘터리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드라마 ‘시크릿 마더’ 등 다양한 분야의 OST에 참여하며 음악적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