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Weekly Choice)가 조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고 싶은 아티스트’(The artist you want to give Christmas presents to is?)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제니를 포함한 총 10명의 아티스트 가운데서 17만7568표를 얻어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투표 마감 하루 전만해도 세계적 스타 뷔(방탄소년단)의 무난한 1위가 예상됐으나, 제니에게 한 표를 선사한 팬들이 종료 직전 몰리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제니의 뒤를 이어 뷔가 15만6344표를 얻어 2위에 오르면서 루돌프 사슴코처럼 ‘반짝이는’ 인기를 보여줬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종료 후 총 투표수는 46만2925표였다. 이중 제니와 뷔가 무려 33만표를 양분하면서 글로벌 인기 스타임을 입증했다.
제니, 뷔를 포함 K팝 스타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진 팬들은 누구일까.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안겨주고 싶은 아티스트는?’에 투표가 많았던 지역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높았고, 특히 동남아시아가 전체 중 60%를 차지했다. 최다 참여국은 필리핀으로 아시아에서 28%나 됐다.
두 번째 투표율이 높았던 팬덤의 출신 지역은 남미와 북중미였다. 이는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와 뷔의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주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두 대륙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국가는 멕시코와 미국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간스포츠X뮤빗’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021년 열일한 아티스트는?’(The most hard working artist of 2021 is?)을 알아본다. 23일 오후 5시(KST)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뮤빗 앱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