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극 '너의 밤이 되어줄게' 8회에서는 이준영(윤태인)이 강지영(니나)으로 인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닫고 정인선(인윤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영의 상황이 점점 호전 되고 루나(LUNA) 멤버들과 정인선의 관계도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던 시점, 루나와 같은 소속사 싱어송라이터 강지영이 깜짝 등장하며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다. 강지영은 이준영과 다정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준영은 이를 자연스레 받아주고 있어 이들 관계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한편 강지영의 제안으로 가게 된 바다 여행을 통해 이준영과 정인선은 자신들의 진짜 마음을 깨닫게 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정인선은 이준영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강지영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씁쓸해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지영은 이준영의 절친한 친구일 뿐, 평소와 다른 이준영의 행동에 그가 정인선을 좋아하고 있음을 단번에 캐치했다.
강지영은 이준영이 곡 작업을 하는 도중 가사에서 막히자 "곡의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가라"며 정인선이 그 시작이었음을 짚어줬다. 이준영은 마음을 깨닫고, 숲길로 정인선을 불러내 기타로 자작곡을 연주하며 사랑 고백을 했다. 이준영은 정인선에게 "좋아합니다. 내 옆에 계속 있어줘요"라고 돌직구 고백과 함께 정인선에게 키스를 해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다.
이준영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정인선과의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루나 멤버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으로 인해 두 사람의 험난한 로맨스가 예상된다. 과연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