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이 과거를 회상하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김의성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대학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그런데 연기가 좋아서 1987년부터 극단생활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번 발을 잘못 들이다 보니까 헤어나올 수 없게 됐다"며 "그렇게 몇십년째 배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을 필두로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김의성은 극 중 백사장 역을 맡아, 돈만 되면 어떤 의뢰라도 다 받는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대표로 분해 박소담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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