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이틀 앞두고 좋은 소식이 연달아 터진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번째 뮤지컬 작품으로 주목받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9일(현지시각)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미국영화연구소(AFI, American Film Institute)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개최 예정인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유지하고 있어, 뮤지컬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새로운 마스터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연이은 수상 소식에 이어 국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이뤄낼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도 관심이 쏟아진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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