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지난 주 방송된 1부에서는 김용진&공소원, 뱅크&지선, 신효범&유회승, 이정&송이한, 권인하&정홍일, 진성&김태연이 출격해 진한 여운과 폭풍 감동을 선사한데 이어, 2부는 마이클리&민우혁, 조장혁&김바다, 이은미&서도밴드, 부활&SF9 인성, 임정희&조권, 효린&리아킴이 무대에 올라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잔망스런 매력이 터지는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이찬원은 왼손을 태권도의 주먹 내지르기를 하 듯 펴고 오른손을 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효린과 리아킴의 ‘치티 치티 뱅뱅’ 무대를 본 후 안무 따라잡기 도전한 이찬원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그가 고난도 안무를 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함께 무대를 준비한 효린과 리아킴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효린의 연습생 시절 댄스 선생님이 리아킴이었던 것. 특히 리아킴은 “제가 많이 달라져서 효린이가 못 알아봤다”며 호탕하게 고백해 웃음을 터지게 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효리에 완전 빙의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여왕의 범접불가 포스를 보여주며 ‘치티 치티 뱅뱅’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시선을 강탈하는 무대를 탄생시켰다고. 무대를 지켜 본 대선배 신효범은 “효린씨가 경지에 오른 것 같다”며 “콘서트하면 티켓 사고 싶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