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을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 황효명과 안젤라 베이비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28일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과거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 미래에도 여전히 가족"이라며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의 아들은 공동 육아하기로 결정했다.
황효명과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 2014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이듬해 10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만 2000여명을 초대한 결혼식은 무려 2억위안(한화 약 379억 원)을 들여 치러졌다.
그러다 지난 2019년부터 이혼설과 결별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부인해온 두 사람은 3년 만에 결국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