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이 1차 티저 영상을 7일 공개했다.
‘내일’은 단 30초 만에 차량 충돌, 수중신까지 다이내믹하게 휘몰아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특히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김희선(구련 역)의 모습이 공개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심 속을 질주하는 자동차에 올라탄 김희선의 모습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다리 위를 힘없이 걷는 로운(최준웅 역)과 그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미끄러지는 차량과 충돌에 이어, 화면이 블랙아웃 돼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간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묵직한 대사가 긴장감을 더한다.
물에 빠진 로운과 그를 살리기 위해 물에 뛰어든 김희선의 모습도 대비된다. 특히 정체를 묻는 로운을 향해 “너 살리러 온 사람. 저승사자”라고 소개한 김희선의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내일’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김희선은 겁 없고 정 없는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저승사자 구련을 연기한다. 또 로운은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상태로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사원이 되어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