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과 '킹메이커(변성현 감독)'가 코로나 극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일부터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침체된 극장가의 회복을 위해 계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다.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CGV, 메가박스, 씨네Q 전국 극장에서 진행된다.
실제 2022년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많은 관객들이 찾는 설 명절임에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이번 두 작품의 움직임은 힘든 상황에 처한 극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 제작사 어뉴 강민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관객분들께 웃음과 해방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이번 코로나 극복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분들이 잠시나마 극장에서 '해적: 도깨비 깃발'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 주역 무치 역 강하늘은 “개봉 후 '해적: 도깨비 깃발'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이번 코로나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 해랑 역 한효주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