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15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C구장에서 끝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예선에서 신성대를 상대로 6-1로 이겼다. 정철웅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전주대는 이기준, 정진도, 구자형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지우는 2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한 전주대는 동아대-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18일 20강전 승자와 16강에서 붙는다. 16강전은 20일에 열린다.
같은 구장에서 끝난 용인대와 가야대의 경기에서는 용인대가 3-1로 이겼다. 전반 16분 최주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경민과 백훈민이 추가골을 기록해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가야대 민현민에게 실점했으나 끝까지 점수를 지켰다. 용인대는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수원대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선문대는 산양스포츠파크B구장에서 끝난 동아대와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전반 9분 만에 김재하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노대성이 추가골을 터뜨렸으나 5분 뒤 동아대 우제하에게 실점해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경기 끝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선문대는 16강에 진출, 경기대-가야대의 20강전 승자와 겨룬다.
연세대는 남부대를 상대로 5-0으로 대승했다. 박호인, 장시영, 양태웅, 김건오 등이 골을 넣었다. 연세대는 성균관대와 16강전을 치른다. 청주대와 맞붙은 고려대는 후반 24분 김지운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