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은 20일 오후 8시 40분부터 KBS1에서 생중계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의 생중계를 이영호 캐스터와 해설을 맡는다.
송승환은 폐막식 중계를 앞두고 시청자 눈높이에서 품격 있는 해설을 약속했다. 송승환은 “아무래도 개폐막식 퍼포먼스를 보다 보면, 저게 무슨 의미인지 왜 저런 걸 하는지 시청자들이 의구심을 품을 수 있다. 어떤 의도로 저런 퍼포먼스를 했는지, 전하고자 하는 연출자의 메시지는 뭔지 빨리 캐치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송승환은 앞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직접 올림픽을 제작한 전문성이 뛰어난 해설위원이다. 지난 4일 개막식에서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TV쇼 시청을 넘어선 재미와 감동을 주는 해설을 선보였다. KBS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9.9%(닐슨코리아 전국)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송승환 효과’를 입증했다.
송승환은 “폐막식도 지난 개막식처럼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차기 동계올림픽이 유럽으로 넘어가 2026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하는데, 핸드오버 행사 때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을 소개하는 공연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 2, 은 5,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4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