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네번째로 이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상민은 2017년 '미우새' 출연 이후 무려 네 번의 이사를 단행했으며 이번 집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었다.
이상민은 서울집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이사한 뒤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절친 탁재훈을 초대해 집을 구경시켜 줬다. 1층은 거실, 1.5층은 주방, 2층은 침실과 옷방이 있었고 지하에는 창고 공간이 있었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혼자 살기에 큰 집이었다.
이상민은 "여기 월세가 전에 살던 집의 반값이다. 요즘 14평, 18평도 월세 200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상민은 최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새로 이사할 집의 시세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상민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근 빚이 더 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9억이 16억 4000만 원이 됐다. 7억 4000만 원이 추가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16년째 69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갚고 있다. 거의 갚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머니 병환과 다른 이유가 있는지 최근 빚이 급격히 늘었다고. 결국 이상민은 가장 애착이 있던 서울 월세집을 정리하고 경기도 파주로 이사가는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