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자체 암호화폐인 ‘네오핀 토큰(NPT)’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MEXC Global’에 처음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오핀 토큰(이하 NPT)은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향후 P&E(플레이 앤 언, 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S2E(서비스 투 언, 돈 버는 서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예정이다.
P&E 등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출시될 때마다 유통물량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로 설계됐다. NPT는 추후 국내외 주요 거래소 상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네오플라이 오승헌 대표는 “글로벌 거래소 MEXC의 첫 상장을 시작으로 NPT를 단계적으로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플라이는 오는 3월 31일까지 네오핀 앱에서 클레이튼(KLAY), 트론(TRX)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 시 보상으로 지급하는 NPT의 보상 이율을 기존 3%에서 9%로 상향한다. 3월 3일부터 7일까지 AFO(Airdrop, Farm Offering 합성어)도 진행한다.
네오핀의 첫 P&E 게임은 '크립토 골프 임팩트'다. 게임을 즐기며 ‘크리스탈’ 재화를 획득, 이를 S2토큰(게임 내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S2토큰은 네오핀 앱에서 NPT로 스왑이 가능하며, NPT는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하다.
추후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 ‘아바(A.V.A)’ 등의 게임에도 네오핀 생태계를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오플라이는 지난 2월 가상자산 지갑, P&E, S2E, NFT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상용화했다. 1분기 내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E’를 출시하고 2분기 내 ‘S2E’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3, 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트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