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슈퍼 DNA' 2세들이 축구로 대동단결한다.
오늘(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8회에서는 이형택 딸 ‘테니스 유망주’ 미나(12), 김병현 딸 ‘골프 새싹’ 민주(12), 조원희 아들 ‘축구 꿈나무 윤준(11), 이동국 아들 ‘축구 2세’ 시안이(9)가 이동국에게 원데이 축구 레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스포츠 2세들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MC 강호동은 “슈퍼 DNA의 주역들”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잠시 후 이동국은 ‘슈퍼 DNA 어벤저스’의 본격 축구 레슨에 앞서, 서로의 어깨를 잡은 채 다리를 흔드는 몸풀기 동작을 시킨다. 이에 조원희는 “국가대표를 보는 것 같다”며 초장부터 팔불출 멘트를 날린다. 뒤이어 드리블과 발리슛 레슨에서 ‘축구 3년 차’ 윤준이와 ‘축구 1년 반 차’ 미나는 공이 발에 붙은 듯 놀라운 발재간과 파워를 선보이고, 막내 시안이도 아빠를 똑 닮은 슈팅 자세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축구를 처음 해본 민주도 ‘체육소녀’답게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킨다.
또한 헤딩 훈련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아빠 이형택X김병현까지 가세해 헤딩 시범을 보이지만, 이내 눈을 ‘질끈’ 감거나 입술 박치기를 하는 모습으로 폭소탄을 빵빵 터트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윤준X시안 VS 미나X민주’로 나눠 진행된 미니 축구 경기. 경기에서 아이들은 수비수를 놀리는 발재간, 경기를 읽는 패싱력, 강력한 중거리 슛 등으로 현장을 압도한다. 심판으로 나선 이동국도 놀라게 만든 세트피스와 원투 패스가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한편, 아빠들도 경기장에 나뒹굴게 한 골이 등장하는 등 버라이어티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이런 주니어 경기는 없었을 정도로 포복절도 명승부가 펼쳐진다.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초집중’ 관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에서도 ‘명승부다’, ‘쫄깃쫄깃 했다’고 감탄한 폭소 만발 슛 파티가 이번 방송의 백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X미나X민주X시안이의 2:2 미니게임 모습과 새롭게 합류한 전 농구선수 전태풍과 아들 태용이의 ‘농구 DNA’ 이야기가 담긴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오늘(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