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 곽윤기가 '더치페이 전도사'에 등극,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을 자랑한다.
오늘(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져 곽윤기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된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다운 프로 정신부터 웃음 가득한 일상까지 낱낱이 드러낸다. 특히 명성이 자자한 그의 투철한 절약 정신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저는 더치페이 전도사다"라며 짠돌이 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후배들과 식사도 칼 같이 N 분의 1, 마트에서도 원 플러스 원 제품만 선택하는 등 남다른 소비 생활을 보여준다.
심지어 곽윤기는 "생활비가 30만 원쯤 된다. 적을 땐 10만원 정도"라고 덧붙인다. 그의 투철한 절약 정신엔 숨겨왔던 목표가 있었다. 자신의 꿈 때문에 알뜰살뜰 생활이 몸에 배여 있다고 귀띔한다.
곽윤기는 세탁소를 등지고 "나는 숏다리"를 외치며 웃픈 상황을 만든다. 남다른 체형 탓에 맞는 바지를 찾을 수 없다는 그는 수선비 3000원 때문에 울컥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자타공인 짠돌이' 곽윤기가 지갑을 활짝 오픈한 모습이 포착된다. 동네 마트에서 만난 초등학생들과 즉석 팬미팅에 나선 것. '초통령'을 목표로 삼았다는 그가 어린 친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곽윤기와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긴다. 그는 방바닥과 윌슨만 있다면 3초 만에 깊은 잠에 빠져드는 남다른 꿀잠 사랑을 입증, 쉴 틈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