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는 마현빈 선배로 돌아온 이태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극 중 이세희(박단단)의 선배인 마현빈 역으로 재등장했다.
영어학원에서 우연히 만난 이세희와의 심쿵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이세희를 향한 지현우(이영국)의 질투를 이끌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마현빈의 재등장은 그 자체로 설렘을 가져왔다.
이태리는 3개월간의 배낭여행을 끝내고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옴과 동시에 이종원(박수철)의 치킨집을 찾은 이태리는 가게 일을 돕기 위해 온 이세희와 재회했다. 이태리는 "이제 자주 볼 수 있겠네"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이세희를 위해 사 온 기념품을 선물하며 다시 한번 심쿵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여전히 세심하고 다정한 현빈 선배의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방송 말미 박하나(조사라)의 거짓말을 알아챈 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진실을 기억해 낸 지현우와 이세희, 재등장한 이태리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리는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 안정적이고 유려한 연기력으로 엄친아 마현빈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설렘 가득한 핑크빛 존재감을 뽐낸 이태리의 등장은 반가움을 넘어 기대감까지 선사했다. 작품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리는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극 '붉은 단심'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