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폭탄 고백부터 위로 포옹까지 9회와 관련된 초강력 떡밥이 투척됐다.
12일 공개된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선공개 영상에는 김태리(나희도)가 남주혁(백이진)을 향해 복잡미묘한 감정을 토로하며 고백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겨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자신을 피하는 김태리에게 남주혁은 "넌 우리 관계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김태리가 붉으락푸르락하며 "나 너 질투해. 아니 나 너 좋아해. 근데 너한테 열등감도 느껴. 모든 게 불투명해 너만 생각하면 그래서 요즘 너가 진짜 싫어"라고 한꺼번에 쉴 새 없이 터트려낸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귀여운 김태리를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남주혁의 모습이 심장박동수를 급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스물다섯 스물하나' 9회에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곡점을 맞이하는 뜻밖의 포옹 순간이 포착된다. 극 중 김태리가 태양고 펜싱부와 함께 김지연의 엄마(허지나)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방문한 장면. 김지연의 엄마가 주눅이 든 채 쭈뼛대는 김태리에게 다가가 그를 품에 꼭 끌어안은 가운데 깜짝 놀라 눈이 커진 김태리와 엄마의 행동에 당황한 김지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김지연의 엄마가 김태리를 포옹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9회에는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 등 불완전한 청춘들이 겪게 되는 성장통과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의 변화가 흥미롭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 김태리와 남주혁, 그리고 라이더37 김태리와 인절미 김지연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