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용(容) : FACE'를 발표한다.
솔라의 솔로 컴백은 2020년 4월 발매된 싱글 '스핏 잇 아웃(SPIT IT OUT)' 이후 1년 11개월 만으로 이번 앨범명은 솔라의 본명인 김용선의 한자 '容(얼굴 용)'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컴백에 앞서 솔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컨셉트 포토가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첫 미니앨범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 세 가지를 꼽 아봤다.
◇ 다양한 얼굴과 다채로운 매력
이번 앨범은 솔라의 이름과 얼굴을 앞세웠다. 그간 자신의 얼굴을 강조한 컨셉트 포토와 페이스 스포일러 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특히 옐로우·레드·핑크·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의 모습을 담아 호평을 얻었다. 때로는 걸그룹으로서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순응하고 때로는 자신을 향한 세상의 시선과 평가 속에서도 위풍당당함을 잃지 않는 등 다양한 얼굴에 깃든 다양한 가치관을 담아내며 우리 모두가 가치 있는 존재임을 표현했다.
◇ 4곡 작곡·작사 참여…앨범 참여도 UP
타이틀곡 '꿀(HONEY)'을 비롯해 '로우(RAW)' '찹찹 (chap chap)' '빅 부티(Big Booty)' '징글징글(zinggle zinggl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세 곡에 크레딧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빅 부티'는 솔라의 첫 자작곡으로 직설적이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5곡 중 4곡의 곡 작업에 참여, 새 앨범을 통해 한층 진화된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인 가운데 곡 작업뿐만 아니라 안무·스타일링 기획 등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 타이틀곡 '꿀'… 솔라 표 꿀보이스 예고
'꿀'은 키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구성돼 올 봄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RBW 소속 히트메이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밍키 등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솔라만의 매력적인 '꿀보이스'가 더해져 이제껏 보지 못한 솔라의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