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인기 개그맨 겸 쇼호스트 문천식이 다나크리에이티브ENT(이하 ‘다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 MC를 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문천식은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무대를 종횡무진해왔다.
또한 10년 전부터 홈쇼핑에 진출, 지난해까지 홈쇼핑 누적 판매액 500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단 1시간 만에 21억 원의 판매를 기록할 만큼 문천식에 대한 신뢰도는 톱클래스다.
문천식은 “팬과 고객분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다나와 함께 하기로 했고 정기적으로 팬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간 다나는 연기자 중심으로 구성된 회사였으나, 이번 문천식 영입을 계기로 라이브쇼핑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더한다.
다나 관계자는 “회사의 지향점이 팬들과의 소통이었는데 첫 단추를 문천식 씨가 진행하는 라이프쇼핑을 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더욱 친근하게 고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나는 영화 ‘변신’ 제작사이자. 오대환, 추석영, 황선화, 이미윤, 김원식, 박선혜, 이솔잎, 권오현, 권유나, 김태겸, 민무제, 노종현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