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재팬 제공 있지(ITZY)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강렬히 알렸다.
일본 골드디스크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제36회 수상 내역에 따르면, 있지는 아시아 부문에서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그 해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 및 작품을 표창한다. 지난해 12월 ‘잇츠 있지’(IT’z ITZY)를 발매하며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있지는 데뷔 약 3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있지는 “일본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드디스크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다”며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믿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있지는 지난해 11월 정식 일본 데뷔 전부터 일본 대표 음악 방송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격, 정식 데뷔 전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일본 데뷔 앨범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는 등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있지는 오는 4월 일본 싱글 1집 ‘볼티지’(Voltage)를 발매, 당당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현지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