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가 W 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브랜드를 매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윈저 브랜드를 국내 사모펀드 그룹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 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2000억원이며, 회계 연도상 2023년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디아지오가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10년간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공급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일환"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디아지오의 확고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