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29일 온라인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쇼’를 열고 신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을 소개했다.
올 여름 출시가 목표인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스토리 라인과 전투, 아트를 계승해 이야기책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비주얼 노벨 RPG다.
브라운더스트 특유의 전투 방식 등 핵심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콘텐트 볼륨을 줄여 전작보다 훨씬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 별 스토리를 강화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이다.
퍼즐 본연의 재미에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내가 보유한 영웅의 고유 특성에 따라 퍼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길드 레이드, 리그전 등을 비롯해 여러 도전 모드도 마련된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는 네오위즈겜프스가 개발한 턴제 방식의 전략 RPG로 지난 2017년 정식 출시됐다. 공격 순서, 스킬 범위 등을 고려해 용병을 배치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과 캐릭터, 콘텐트가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1일 ‘진화와 회귀’라는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브레이브 나인’의 P&E 서비스 계획도 공개했다. P&E 서비스는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에 온보딩되며, 글로벌 신규 서버 추가와 함께 시작된다.
‘제련소’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획득할 수 있는 재화 ‘정화된 테라’를 게임 내 토큰인 ‘브레이브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브레이브 토큰’은 ‘네오핀 토큰(NPT)’로 교환 가능하다.
브레이브 나인은 P&E 정식 서비스 전 클레이(KALY)를 무료로 제공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할 계획이다. 2분기 내 네오핀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며, 3분기에는 신화용병 NFT(대체불가토큰) 발행 및 거래소를 오픈한다. 4분기에는 NFT 추가 발행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이날 미공개 개발 신작 ‘브라운더스트2(가칭)’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자사의 주요 자산인 브라운더스트 IP를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