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마트와 동네, 가족을 지키는 슈퍼 마켓 히어로즈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안대성(이광수 분), 도아희(김설현 분), 한명숙(진희경 분)의 반전 조합이 담긴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꼬마 안대성의 “우리 슈퍼는 제가 지킬 거예요”라는 당찬 포부로 포문을 여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똘똘한 과거와 달리 단골 손님에게 폭풍 항의를 받는 캐셔 안대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의 능력치는 어떨지, 헐렁한 모습에서 나올 반전 매력이 궁금해진다.
경찰 제복을 단정히 입은 도아희는 20년 대성바라기다. 첫사랑 안대성이 건넨 음료수 하나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이들의 엉뚱한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명숙은 가족을 지키는 슈퍼 보스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직접 오토바이를 몰며 배달을 다니는 모습은 가족과 마트를 이끄는 강인한 면모가 돋보인다. 달라도 너무 다른 아들 안대성과의 모자 케미스트리도 극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렇듯 개성 넘치는 캐릭터 예고만으로 세 주인공의 조합은 범상치 않은 슈퍼 히어로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들이 영수증을 단서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어떻게 추적할지,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4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