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가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시타에 나선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3연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트라이비의 프로야구 시구·시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더 송선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막내 미레가 타석에서 시타를 각각 맡는다. 또 경기 전에는 멤버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우주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홈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시타에 나서는 트라이비는 구단을 통해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시구·시타를 하게 돼 영광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 선수의 번호와 같은 저희 7명이 함께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