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개나리, 목련이 꽃망울을 톡 터트리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이 만개했다. 그리고 봄의 엔딩요정 벚꽃이 남쪽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곳곳에서 팝콘처럼 톡톡 터지며 낭만 무드의 스위치를 켰다.
올해는 지난 팬데믹 기간과 달리 전국 명소의 꽃나들이가 허용되면서 두 눈 가득 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됐다. 가족, 친구와 즐거운 봄소풍을 갈 수 있지만 K팝 러버라면, 애정하는 팬덤이라면 내 스타와 벚꽃놀이도 꽤나 재미있을 것 같다.
나의 스타와 함께 떠나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내 아이돌과의 벚꽃놀이가 기한이 없기를, 벚꽃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욕심일까.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비에 내 아이돌과 멜로, 코믹, 액션 모든 장르를 망라한 영화 한편을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이번주 새 위클리 초이스로 ‘벚꽃놀이를 함께 가고 싶은 아이돌은?’(Idol you want to go watch cherry blossoms with is?)이라는 주제로 투표의 시간을 가져본다. 누구와 벚꽃놀이를 가고 싶은지 전 세계 K팝 팬들이 속마음을 내보이는 투표이기도 하다.
이번 ‘벚꽃놀이를 함께 가고 싶은 아이돌은?’ 투표는 오는 7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진행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벚꽃놀이를 함께 하고 싶은, 어쩌면 벚꽃을 닮아 나들이 가고 싶은 아이돌은 바로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