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떼아모르’의 멤버 겸 배우 김성식이 뮤지컬 ‘마타하리’의 남자 주인공 ‘아르망’ 역으로 캐스팅, 배우 옥주현, 솔라와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김성식은 극 중 프랑스군 소속의 유능한 파일럿이자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 ‘아르망’을 연기한다. 아르망은 맑은 마음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청년으로, 우연히 만난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져 마타하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서 그룹 ‘레떼아모르’로 최종 3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린 김성식은 뮤지컬 ‘레베카’, ‘닥터 지바고’에 이어 OCN ‘루갈’ 등에 출연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김성식이 ‘아르망’을 어떻게 그려낼지,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 솔라와 보여줄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5월 28일 첫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예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