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총 9회 우승(아마추어 8회, 프로 1회)을 이끌었다. 팀을 대표하는 간판 센터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이후 프로 및 대학배구 감독,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화재 5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상우 신임 감독은 “선수로서 땀 흘렸던 고향 같은 구단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및 코칭스탭과 함께 소통하며 솔선수범 하는 감독이 되겠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삼성배구단 명가 재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의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는다.
삼성화재는 2021~22시즌 6위(14승 22패, 승점 44)에 머무르자 계약 기간(2년)이 만료된 고희진 감독과 더이상 함께하지 않고 신임 사령탑을 물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