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은 14일 오후 진행된 '자본주의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인 가족 관찰 예능이 굉장히 많다. '자본주의학교'는 거기에 더해서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킨다는 부분이 첨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 파일럿 방송 이후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예능을 본다고 하면, 웃으며 보지만 공부가 되는 그런 프로그램을 틀어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자본주의학교'의 연출을 맡은 최승범 PD는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 공부를 가르쳐주고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영수에는 정말 많이 노력을 들이는데, 어떻게 먹고 살아야할지는 잘 말해주지 않는다. 처음엔 월급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는데, 적어도 우리 아이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화제성을 위주로 (출연진을) 섭외했다. 누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겠는가를 놓고 고르고 골랐다"고 덧붙였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경제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앞서 파일럿 방송 호평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8%까지 기록하는 등 경제 예능의 필요성과 저력을 입증해 정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