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재숙과 찍은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하재숙은 유하나의 어깨를 감싸안은 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유하나는 "갑자기 언니가 나타났는데 10초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눈물이 터짐"이라고 뭉클한 재회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유하나는 "일부러 시장 가서 문어까지 삶아 가져다준, 내가 참 좋아했던 드라마에서 만나 진짜 멋진 사람이라 인정하는 멋진 배우 재숙 언니. 전화 한 통도 감사했을 일인데 아는 장소라 깜짝 나타나준 언니 모습에 친두들도 나도 언니 같은 사람이 돼야 겠다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엄청 큰 힘이 됐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진짜 행복할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15일 스폰서 설에 대한 해명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지만 결혼 전에 스폰서가 있었다더라"며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티비방송을 제 얘기인냥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깁기 해서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이랑 노느라 매일을 쓰는 아이였고 오디션 보러 다니면서 드라마 촬영하기 바빴고 그러다 26살에 결혼했고 유명하지 않았으나 남편덕에 아직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두 아이의 엄마고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고있는 주부"라며 "입에 담기도 거북한 스폰서같은 거 있어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