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드라마 같던 한 남자의 인생을 하룻밤 만에 반전시킨 사건을 그린 무한 몰입 스릴러 ‘크로스 더 라인’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19일 영화 ‘크로스 더 라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크로스 더 라인’은 세계 일주 여행을 앞둔 평범한 남자 다니(마리오 카사스)가 우연히 밀라(밀레나 스미트)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밀리를 만나 뜻하지 않게 어떤 사건에 휘말린 다니는 그 사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지루한 드라마 같던 삶은 하룻밤 만에 반전된다.
‘크로스 더 라인’은 스페인 개봉 당시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리들리 스콧과 마이클 패스밴더가 주최한 2012년 ‘국제 유튜브영화제’(Your Youtube Film Festival)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다비드 빅토리 감독이 연출했고, 청춘스타에서 스페인 국민배우로 성장한 마리오 카사스가 다니 역을 맡아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화제작임을 증명하듯 시체스영화제로 알려진 ‘제53회 카탈루냐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로고와 함께 시작된다. 평범한 남자 다니에게 접근하는 한 여인, 다니는 여인과 함께 일탈에 빠지지만 이는 곧 악몽 같은 덫이 된다. 이윽고 나타나는 ‘실패한 선택은 반복된다’라는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