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이는 북미 개봉일인 6월 10일보다 무려 9일 이상 빠르며, 다른 해외 주요 국가보다도 빠르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영되는 것이다.
앞서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할리우드 대표 흥행 블록버스터들이 한국 최초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다. ‘쥬라기’ 시리즈는 전 세계 흥행 수익이 무려 50억 달러(한화 약 6조 596억 원) 가량. 전편이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당일 118만3496명의 관객들을동원하며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바 있다. 전편이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며 큰 화제와 사랑을 받았기에 시리즈 마지막 작품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공룡 블루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그래디(크리스 프랫 분)와 지구 최강의 포식자 자리를 둔 공룡과 인간의 싸움을 그린다. 크리스 프랫은 개봉에 앞서 “한국 분들에게 따끈한 속보를 가지고 왔다”며 대한민국 최초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한국 정말 사랑한다.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기에 가장 완벽한 영화다. 6월 1일 극장에서 만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