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사토크 프로그램의 장을 연 ‘쾌도난마’가 ‘박종진 신(辛) 쾌도난마’로 더 매워져서 돌아온다.
이에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 황상민 심리학 박사가 6일 공개되는 첫 방송의 게스트로 출격한다.
지난 2012년 ‘쾌도난마’에 출연해 시원한 발언을 쏟아냈던 강용석 후보는 앞선 녹화에서도 경기도지사 선거와 여권 후보 단일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통화 내용과 인연 등에 대한 폭탄 발언을 2시간 가까이 쏟아냈다.
여기에 강용석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고졸 신화’에 일침을 가한다. 그는 “김동연 후보가 77학번”이라며 대학교 졸업 사실을 폭로하는 데 이어 과거 김동연 후보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도 공개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확실한 입장을 밝힌다. 강용석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 대해 “행정 사항과 입법 사항도 구분을 못 한다”고 비판한다. “가로세로연구소에 제보 들어온 것이 있냐”는 박종진 앵커의 질문에는 “너무 센 게 많이 들어와 직접 폭로하기 껄끄러울 정도”라고 답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강용석 후보는 국민의힘 입당 관련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통화 녹음에 대한 입장과 이준석 대표가 과거 새벽 2시에 자신의 집에 여러 번 찾아온 사연도 언급한다.
2부에서는 박종진 앵커와 꾸준히 입을 맞춰온 심리학 박사 황상민 전 연세대 교수가 출연한다. 황상민 박사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시사 이슈의 중심에 선 사람들의 속마음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여기에 “정호영 후보는 민망한 상황이 오면 죽어도 하는 스타일”이라며 성향과 심리, MBTI까지 예측한다고 해 흥미를 끈다.
‘박종진의 신 쾌도난마’는 이날 오후 5시 iHQ가 새로 선보인 OTT ‘바바요’(babayo)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