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성범죄 피해 생존자의 기록이 담긴 영화 ‘셀링 이소벨’이 다음 달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실제 성범죄의 피해자이자 생존자인 프리다패럴 주연의 영화 ‘셀링 이소벨’이 개봉일을 다음 달 1일로 확정했다.
‘셀링 이소벨’은 은 낯선 이에게 고액의 모델 제안을 받은 이소벨(프리다패럴 분)이 감금돼 성매매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충격 범죄 실화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 주인공인 프리다패럴이 실제 경험한 내용이다. 실제로 평범한 필라테스 강사였던 프리다패럴은 좋은 조건의 모델 제안을 받고 간 곳에서 72시간 동안 감금돼 성착취를 당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딘지도 모르는 방안에 감금돼 숨 막히게 공포스러운 순간을 보내는 과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이어지는 장면에선 ‘72시간 나는 성노예였다’라는 카피 문구가 등장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격에 몸서리치게 되는 장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한번 성범죄에 경각심을 일으키게 만든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실제 성범죄 피해 생존자라고 밝힌 프리다패럴은 영화를 통해 자신이 당한 성범죄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성범죄에 경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