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과 승국이가 사제 케미로 무대를 장악했다.
임창정과 승국이는 2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레전드 보이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승국이가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이 나왔다. 후배 응원 차 같이 나왔다”라고 밝혀 끈끈한 후배 사랑을 뽐내는가 하면, “승국이가 가게 단골손님이었다. 술 먹다 친해져서 노래방을 갔는데 진짜 노래를 잘했다”라며 소속사에 영입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다비치의 ‘8282’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방출하며 시청자를 들썩이게 만든 것은 물론, 환상적인 하모니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전율을 선물했다.
특히 임창정과 승국이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매력까지 발산했다.
최근 신곡 ‘검문할게요’로 컴백한 승국이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대중에게 넘치는 흥을 선물하고 있는 임창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