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드라마로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염미정’이란 역할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 어떤 공감이나 위로를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겨울을 지나서 여러분도 따뜻한 봄을 맞으시기를, 또 언제나 늘 따뜻한 봄이기를 기원하겠다”라고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원은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방을 향한 염미정의 여정에 함께 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지원은 이 드라마에서 우주에 혼자 남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인생을 숙제처럼 여기는 인물 염미정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극 중 염미정은 말수가 적은 대신 눈빛으로, 내레이션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캐릭터. 김지원은 섬세하고 깊은 눈빛과 디테일하게 변화하는 표정, 차분하고 나직한 내레이션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