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는 지난 24일 보컬 최정훈의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상명대학교를 찾아 축하 공연을 펼쳤다.
2년 만에 돌아와 뜨거운 관심을 모은 대학 축제의 중심에 선 잔나비는 학업과 취업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 또한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잔나비의 모습에 흠뻑 빠져들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사진=페포니뮤직 제공사진=페포니뮤직 제공 특히 지난 2019년 경희대학교 축제 당시 출연료 전액을 대학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잔나비는 이번에도 출연료 전액 기부를 결정하며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타 대학 축제 또한 일반 행사의 절반 이하 개런티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무명시절부터 잔나비를 알아봐 준 대학을 우선으로 찾는 등 청춘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