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는 프랑스 전쟁의 신 나폴레옹의 발자취를 따라나선 특별한 역사 여행과 런던 대표 관광지의 최신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랜선 여행으로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물한다. 프랑스 역사 여행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튜디오에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프랑스 톡(Talk)파원은 가장 먼저 나폴레옹과 그의 첫 번째 아내인 조제핀이 살았던 말메종 성에 방문한다. 특히 나폴레옹의 명성에 비해 소박한 침실이 눈길을 끈다. 황제의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작은 침대 사이즈에 출연자들은 ‘나폴레옹이 키가 작아서 침대도 작은 게 아니냐’며 의견을 모은다. 이에 심용환은 나폴레옹이 키가 작다는 소문의 진실을 밝힌다.
유럽을 정복하며 '전쟁의 신'이라 불린 나폴레옹의 의외의 사랑꾼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치열한 전장에서도 조제핀에게 무려 7만 3천여 통의 편지를 쓰는가 하면, "나를 지배한 정복자는 조제핀 한 명뿐이었다"라는 로맨틱한 어록을 남겼다고. 또 나폴레옹이 전쟁 때 사용했던 무기들은 물론, 나폴레옹이 잠들어 있는 무덤이 있는 앵발리드 군사 박물관도 찾아간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훈남 영국인 남편과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된 영국 톡파원의 런던 랜선 여행 영상이 공개된다. 영국 톡파원은 런던 시내를 한 바퀴 돌며 랜드마크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이층 버스에 탑승해 지켜본 출연자들이 "여긴 꼭 가야 한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맛없기로 소문난 영국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뜬금없는 동서양 미식 논쟁이 시작된다. "맛의 디테일이나 다양성은 아시아가 앞선다"라는 심용환의 주장은 자국 음식에 자부심을 가진 외국인 패널들의 심기를 건드려 뜨거운 설전이 벌어진다.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 대표들의 양보 없는 미식 논쟁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찬원은 훈남훈녀 영국 톡파원 부부의 달달한 모습에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낸다. 그림 같은 런던 풍경에 부부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기자 "다음 주부터는 저분들 부르지 말자"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