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노유주가 가수 치즈와 또 한번 만났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후 6시 공개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가수 치즈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치즈의 '퐁당(Pong Dang)'은 호감 있는 상대가 나에게 조금씩 가까워지길 바라며 거는 귀여운 주문을 청량한 사운드에 담아 표현했다. 사랑에 '퐁당' 빠지는 순간을 치즈만의 스타일로 묘사해 여름과 어울리는 곡이다.
노유주는 뮤직비디오에서 고등학교 육상부 학생 역을 맡아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수중 촬영 신에서 신인답지 않은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 관계자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촬영 후 노유주는 "치즈 님과 함께하는 두 번째 뮤직비디오라 의미가 깊다. 너무 행복하고 즐겁기만 한 촬영이었다. 무척 좋아하는 뮤지션,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모델 출신으로 2020년 단편영화 '뛰지 않는 여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노유주는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단편영화 '1급수 인간'에도 출연했다. 최근 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인 '당신 안의 우리'에 출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