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는 15일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를 기념한 온,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은 "비가 내리는 날에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단비가 내려 좋은 시작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5개월 공백기에 대해 재한은 "전작 마무리하자마자 첫 정규 준비에 들어갔다. 일본 데뷔 앨범 준비도 같이하고 드라마도 촬영한 멤버들도 있다"며 바쁘게 보냈다고 말했다. 또 "데뷔 1년만 정규이고 13곡이나 들어가서 준비과정이 힘들었다. 그런데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뿌듯하고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정규에는 타이틀곡 'PLAY DUMB'(플레이 덤)을 포함해 발라드, 힙합, R&B(알앤비), 댄스를 총망라한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담겼다. 음반명은 오메가엑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냈다는 樂(음악 악) 書(글 서), 'Story Written in Music'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우리의 낙서장에 진솔한 마음을 담아보려고 했다. 활동하며 느낀 희노애락을 노래로 풀어냈다. 팬과 함께 만든 가사를 담은 팬송 '포 베이비'도 있으니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휘찬은 "유닛곡도 들어있다. 모든 곡이 명곡임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타이틀 곡 '플레이 덤'(PLAY DUMB)은 통통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전 '짐승돌' 콘셉트에서 '청량돌'을 내세웠다. 한겸은 "우리가 데뷔 전에 리얼리티를 찍은 것이 있다. 그때 청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가 더 늦기 전에 귀엽고 청량한 것을 해보고 싶어서 였다. 팬 분들도 청량을 원하셔서 회사와 상의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레이 덤'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재한은 "한계없이 다 소화할 수 있고 보여드릴 수 있다는 마음이 컸다. 여름에 맞춰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가 좋을 것 같아서 '플레이 덤'을 타이틀곡으로 택했다"고 부연했다. 또 "개인적으로 케빈이 이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케빈을 생각하며 작업하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