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엘리스,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왼쪽부터)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매버릭’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2.06.20 톰 크루즈 마법이 통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이 사전 예매율 60%로 압도적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을 하루 앞둔 ‘탑건: 매버릭’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사전 예매량 20만4697장 및 58.8%의 예매율(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 ‘범죄도시2’ 개봉 전날 같은 시기 예매량(19만2748장)을 뛰어넘고,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년)의 예매량(22만6730장)과 유사한 수치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일명 ‘팀 탑건’이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대규모 내한 행사로 입소문, 흥행, 이슈까지 합을 이뤄 사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탑건: 매버릭’은 이미 북미에서 개봉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2022년 최고 흥행작이 됐다.
또 팬데믹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최고 흥행 영화에 올랐다. 북미 개봉 한 달이 지났지만 박스오피스 2위를 다시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준 데다, 일본 역시 장기 흥행으로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이미 ‘보헤미안 랩소디’를 능가하는 흥행 신드롬으로 한국서도 어떤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