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팬미팅 ‘2022 라포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2 라포엠 비전 선포식’은 데뷔 이후 약 2년 만에 열린 라포엠의 첫 공식 팬미팅이다. 이번 팬미팅은 초고속 매진을 기록, 개최 전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팬미팅에서 라포엠은 자신들의 고유의 색을 담아낸 첫 미니앨범 ‘신#1’(SCENE#1)을 비롯해 세 장의 ‘트릴로지’(Trilogy) 앨범 수록곡 무대와 흥미진진한 이벤트를 펼치며 객석을 꽉 채운 수많은 팬들과 함께 교감했다.
이날 라포엠은 의미 있는 곡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팬텀싱어3’ 결승전 마지막 곡이자 라포엠의 시작을 알린 ‘더 로즈’(The Rose)로 포문을 연 그들은 “올해로 라포엠이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영광스럽게도 팬분들과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하게 됐다”며 감격에 찬 첫인사를 건네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데뷔 2주년을 맞이한 라포엠은 멤버별로 최고 임원 부캐로 변신, 2년여 동안의 발자취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은 물론 음악과 공연 등 향후 계획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쾌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모창과 성대모사, 한 소절 라이브까지 흥미진진한 게임과 즐거운 이벤트로 센스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을 방출했다.
라포엠은 “최근 소속사를 스튜디오 잼으로 옮기고 공연형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올해 가을과 다음해 초 앨범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공연과 전국투어, 월드투어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도, 저희에게도 한 번뿐인 ‘처음’인 만큼 눈에도, 귀에도, 마음에도 이 순간순간들을 담아 가시면 좋겠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의 노래를, 그리고 우리를 찾아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