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에이핑크(Apink) 유닛 초봄 초봄(초롱보미)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파격적 스타일링을 뽐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8일과 10일 에이핑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지를 통해 에이핑크 초봄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카피캣’(Copycat)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각각 15초와 30초 내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박초롱과 윤보미는 화려한 금발로 변신,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비현실 비주얼과 함께, 좁은 TV 속에 갇혀 있는 모습부터 자유롭게 들판을 뛰어가는 장면, 컬러풀하고 키치한 무드의 세트장과 스타일링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속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후렴구는 강렬한 중독성으로 본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카피캣’은 흉내내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걸 따라하고 싶은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한 초봄의 색다른 보이스, 미니멀하면서도 신선한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스타 작사가’ 조윤경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외에도 ‘오스카’(Oscar), ‘필 섬씽’(Feel Something) 등 세 곡이 수록돼 있다.
박초롱과 윤보미가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이다. 지난 2월에는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HORN)을 통해 자체 최고 초동 기록 경신, 음악방송 1위 등을 달성하고 여전히 강력한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