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니콜이 26일 오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된 새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니콜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유에프오'는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우주에 비유한 곡으로 'U.F.O'와 '너는 우리의 은하를 찾을 것이다(You will find our galaxy)'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27일 발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26/ 가수 니콜이 새로운 서머 송으로 올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니콜이 26일 ‘유에프오’(YOU.F.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과 신곡을 소개했다. 니콜의 새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는 8년 만에 국내 연예계에 컴백하는 설렘을 담은 앨범이다.
8년 만의 컴백에 니콜은 “예전부터 계속 컴백을 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항상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더 꽉 채우고, 제대로 준비된 컨디션으로 컴백한 거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예 부담감이 없었다는 건 거짓말이다. 오랜만에 앨범을 낼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렜다. 스태프들이 날 믿어주고 따라와 힘이 됐다. 이끌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컴백할 수 있던 것 같다. 모든 순간이 설레고 즐겁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유에프오’는 ‘U.F.O’와 ‘유 윌 파인드 아우어 갤럭시’(You will find our galaxy)의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니콜은 “미확인된 감정, 새로운 설렘을 비유한 노래다. 사랑하면서 새로운 설렘을 마주했을 때 신나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유에프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리듬감 있고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팬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그룹 카라 출신 가수 니콜이 26일 오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된 새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니콜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유에프오'는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우주에 비유한 곡으로 'U.F.O'와 '너는 우리의 은하를 찾을 것이다(You will find our galaxy)'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27일 발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26/ 뿐만 아니라 안무에도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니콜은 “브리지 부분에 ‘은하수 한 방울 두 방술 입술 닿는 순간’이라는 가사가 있다. 안무에서도 은하수를 표현하고 싶었다. 다른 하나는 ‘유에프오’라는 가사가 나올 때 ET를 생각하고 만든 안무가 있다. 너와 내가 만난다는 뜻으로 손가락을 마주 대는 안무를 짰다”고 설명했다.
니콜은 컴백 앨범의 작사도 직접 거들었다. 마법 같은 사랑의 설렘을 노래 안에 신비롭게 녹여냈다. 그는 “‘유에프오’의 소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걸 어떻게 이 노래와 어울리게 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 들었을 때의 감정을 가사에 녹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일, 경험, 설렘이든 감정들을 가사에 표현하고 싶었다. 능력이 부족해서 보컬 선생님이 많이 도와줬는데 그 덕분에 가사가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기쁨을 내보였다.
카라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이 돋보이는 일화도 털어놨다. 니콜은 “멤버들에게 미리 곡도 들려주고 뮤직비디오의 컷 편집본도 보여줬다. 노래도 너무 좋고 예쁘게 나온다고 해주더라. 뮤직비디오 촬영장도 찾아와줘서 힘이 됐다”며 “컴백이 오랜만이라 옛날만큼 나오지 않던 모멘트가 있었는데 멤버들이 감독님처럼 어떻게 해야 더 예쁘다고 알려줘서 더 힘이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룹 카라 출신 가수 니콜이 26일 오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된 새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니콜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유에프오'는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우주에 비유한 곡으로 'U.F.O'와 '너는 우리의 은하를 찾을 것이다(You will find our galaxy)'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27일 발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26/ 특히 멤버들과의 완전체 활동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은 몇 개월간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 방향을 잡아가고 있고 많이 구체화 된 상태다. 올해가 카라 15주년이라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예고했다.
니콜은 공백기 동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니콜은 “어릴 때 활동했을 때는 워낙 바빠서 나 자신에 대해 몰랐다. 쉬면서 유럽을 다녀왔는데 혼자가 되어서도 항상 일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느껴서 오히려 여유 있는 시간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3개월의 여행을 해보니 새로운 시야가 트이더라. 여행에서 스스로를 발견한 것 같다”고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니콜이라는 가수가 돌아왔다”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그는 이번 앨범에 자신을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니콜은 “8년 만의 신곡에 관심을 가져 주셔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좋은 모습들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며 각오를 다시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