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8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 타자 문보경의 볼넷으로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상대 선발 김광현의 144㎞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선제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6일 SSG전에서 데뷔 첫 한 시즌 10홈런을 달성한 그는 이틀 만에 홈런(시즌 11호)을 추가했다.
한동안 타격감이 주춤한 이재원은 최근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