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잡화점’은 30년 넘게 복길잡화점을 운영한 경석이 더 이상 잡화점은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아들 복길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치매에 걸린 아내 연화의 기억을 가족들과 함께 찾아주려고 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김형민은 경석과 연화의 외동아들이며 철은 없지만, 고집이 센 성격인 복길을 연기한다.
배우 김형민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과 출신으로, 다양한 패션쇼 무대에 섰던 모델 경력을 자랑한다. 또 팔방미인다운 연기력으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2005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출연한 김형민은 최근작인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루카’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김형민의 새로운 작품인 연극 ‘복길잡화점’에는 배우 김늘메, 정수한, 유지연, 이지해, 최유찬, 김소라, 박소희, 류혜린, 김하진 등이 함께 출연한다.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