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이 가창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당소말’)의 세 번째 OST ‘난, 너를’이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난, 너를’은 감성적인 분위기에 모던록 스타일의 편곡을 가미한 팝 발라드곡이다. 김필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질감의 목소리를 만나 깊이 있는 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이 곡은 살아오면서 겪어온 많은 시련보다 늘 마지막의 순간은 이별이란 사실에 아프지만 애써 괜찮은 척 버텨온 ‘당소말’의 주인공 겨레(지창욱 분)의 마음을 담은 곡.
김필은 2011년 데뷔 후 ‘목소리’, ‘불면’, ‘처음 만난 그때처럼’ 등 그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여 왔다. 또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지리산’, ‘스타트업’,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라쓰’ 등 다수의 OST에 이름을 올렸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에서도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