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드 릴리즈㈜ 제공 말썽꾸러기 꼬마 자동차 대니의 다이내믹한 모험을 담은 ‘카고’가 픽사의 ‘카’를 이어 레이싱 애니메이션 장르의 흥행을 이끌 예정이다.
30일 배급사 와이드 릴리즈는 애니메이션 영화 ‘카고’의 개봉일을 오는 9월 15일로 확정 지었다. ‘카고’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스머프’ 제작진이 선보이는 레이싱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는 고물섬에 잡혀간 아빠를 구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몬스터 트럭에 맞서 싸우는 말썽꾸러기 자동차 대니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다.
‘카’ 시리즈는 자동차들이 인간처럼 사회를 이루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카’는 귀엽고 재치 넘치는 자동차 캐릭터들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총 3개의 시리즈로 제작되며 흥행 열풍을 이어 갔다. 갈수록 발전하는 그래픽과 강렬하고 화려한 레이싱 액션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끌어냄과 동시에 2차 굿즈 시장의 파괴적인 위력을 더해 누적 수익 1조 원을 돌파, 명실상부 애니메이션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와이드 릴리즈㈜ 제공 이처럼 ‘카’ 시리즈가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던 가운데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레이싱 애니메이션 ‘카고’가 그 인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카’와 ‘카고’는 의인화된 특별한 자동차 캐릭터를 전면에 앞세워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면에서 닮았다. ‘카’는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진정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잊고 살아왔던 성인들에게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전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울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았다. 그와 궤를 같이하는 ‘카고’는 아빠와 아들의 진한 가족애와 친구와의 깊은 우정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안고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카’가 픽사의 거장인 존 라세터가 감독, 각본, 스토리까지 맡아 진두지휘해 걸작을 탄생시켰다면, ‘카고’는 마블 스튜디오의 비주얼 디렉터 팔 루냔의 참여로 스피드 넘치는 질주 액션을 그렸다. 그에 더해 ‘바다 탐험대 옥토넛’, ‘스머프’ 제작진이 함께해 다이내믹한 어드벤처까지 빠짐없이 잡으며 새로운 대작의 탄생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