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가요계 걸그룹 돌풍 속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코의 ‘새삥’은 지난 25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 차트 정상에 오른 뒤 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런가 하면 2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코 외에 해당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수는 블랙핑크, 뉴진스, 아이브로 모두 걸그룹이다. 올여름 시작된 가요계 걸그룹 돌풍 속 지코가 청일점으로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일 발매된 ‘새삥’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미션곡이다. 지코 특유의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날카로운 랩이 인상적인 곡으로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고 있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바타가 안무를 짰다.
‘새삥’은 음원 자체의 매력과 더불어 챌린지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방송의 영향력 3박자가 고루 맞아 흥행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코의 히트곡 ‘아무노래’가 챌린지로 큰 인기를 끈 것처럼 ‘새삥’ 또한 챌린지를 통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코의 ‘새삥’ 챌린지 영상은 틱톡에서만 33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룹 세븐틴 호시, 강다니엘, 있지 예진과 류진, NCT 지성 등 많은 아이돌이 ‘새삥’ 챌린지에 가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최근 음원 차트에서 이뤄낸 성과로 지코의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새삥’은 노래 자체가 세련됐고 잘 들리는 곡”이라며 “포인트 안무가 돋보여 따라 하고 싶어지는 재미있는 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곡 자체에 강렬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사람들이 좋아할 노래다. 연말까지 챌린지가 계속돼 주요 댄스 히트곡으로 남을 것”이라며 ‘새삥’의 인기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