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 578회는 전설의 K팝 특집 1부로 꾸며진다. 플라워, 몽니, 이지훈, KCM, 가희, 박재정, 레드벨벳 웬디, 우즈(WOODZ), 김기태, GHOST9 등이 출연해 전설의 곡을 재해석한다.
이날 방송에서 웬디와 우즈는 평소에도 자주 보는 사이라고 밝힌다는데, 웬디가 DJ를 맡아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우즈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라고. 웬디와 우즈는 ‘불후의 명곡 ’ 출연을 앞두고 서로에게 어떤 곡을 골랐는지 함구할 정도로 이번 무대를 위해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밝힌다.
웬디는 가수의 꿈을 꾸게 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 우즈는 영화 ‘라디오 스타 ’ OST ‘비와 당신’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웬디와 우즈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웬디는 “한번 보여주겠다”며 당차게 나서고, 우즈 또한 “두고 보겠다”고 응수하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에서 GHOST9 최준성은 웬디에게 받은 사인 시디를 인증하며 ‘찐팬’을 셀프 인증한다고. 목소리 톤마저 달라진 긴장 가득한 소감에 웬디 역시 웃음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